국세와 지방세의 의미를 살펴보겠습니다.
급여 명세서를 확인할 때마다 세금 공제 내역을 보며 한숨을 쉬셨을 것입니다.
이때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이 많은 세금이 어디에 쓰이느냐’는 질문을 들어봤을 것이다.
실제로 우리가 내는 세금은 국세와 지방세로 나누어져 다양한 용도로 다양한 곳에서 사용됩니다.
오늘은 복잡해 보이는 국세와 지방세 제도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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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국세는 단순히 국가를 운영하기 위해 중앙정부가 징수하는 세금을 말한다.
주로 국방, 외교, 대규모 국책사업 등 국가 주요 정책을 수행하는 데 필요한 재원으로 사용됩니다.
따라서 전국적으로 동일한 기준에 따라 부과되며, 국가의 균형적인 발전과 안정적인 운영을 위한 핵심 재원, 즉 자산(힘)이 됩니다.
국세는 다시 내국세와 관세로 구분됩니다.
내국세는 다시 일반세와 목적세로 구분됩니다.
일반세에는 소득세, 법인세, 부가가치세(다소 복잡하죠?)가 있고, 목적세에는 교육세와 농어촌특별세가 포함됩니다.
이때 목적세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특정 목적으로만 사용되는 세금으로, 지정된 목적 외에는 사용할 수 없다는 특성을 가지고 있다.
다음 지방세는 지방자치단체가 지역발전과 주민복지 증진을 위해 징수하는 세금입니다.
따라서 각 지역의 특성과 수요에 따라 활용되며, 주로 도로 보수, 공원 조성, 폐기물 처리 등 지역 주민의 일상생활과 직접적으로 관련된 공공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활용됩니다.
이때 지방세는 지방세와 시세로 나누어 징수되는데, 지역의 자율성과 특수성을 반영한다는 점에서 국세와는 다른 특징을 갖고 있다.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시는 국세와 지방세의 차이는 누가 세금을 부과하고 징수하느냐에 있습니다.
국세는 국세청을 중심으로 중앙정부가 관리하고, 지방세는 각 지방자치단체가 독립적으로 관리한다.
따라서 이러한 차이는 세금 사용의 목적과 범위에도 영향을 미칩니다.
즉, 국세는 국가 차원의 사업이나 정책에 사용된다면, 지방세는 해당 지역의 특성과 수요에 맞는 사업에 사용되는 것으로 이해될 수 있다.
그리고 지방세의 경우 지역에 따라 세율과 과세표준이 다를 수 있다는 점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간단한 예로 재산세나 자동차세 등 지방세의 세액은 지역의 특성과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이는 각 지역의 자율성을 인정하고, 지역 여건에 맞는 재정관리가 가능하다는 의미라고 할 수 있다.
기본적으로 우리가 내는 세금은 우리 사회를 유지하고 발전시키기 위한 재원으로 사용됩니다.
국세와 지방세는 각각의 역할과 기능을 통해 국가와 지역사회의 균형 있는 발전을 지원하는 것이라고 볼 수 있다.
그러므로 우리 납세자로서 세금의 의미와 쓰임새를 제대로 이해하고 건전한 납세문화 조성에 동참해야 합니다.
우리가 내는 세금이 어떻게 쓰이고 있는지 관심을 갖는 것이 더 나은 사회를 만드는 첫걸음이 될 것입니다.